(워싱턴D.C. AFP=뉴스1) 이정환 기자 =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첫날이었던 1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미국 국회의사당을 배경으로 횡단보도에서 신호등이 깜빡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민주당 의원들이 정부 운영 재개를 위한 합의에 실패하면서 연방 부처와 기관들이 자정 이후 문을 닫았다. 2025.10.01 ⓒ AFP=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워싱턴D.C. AFP=뉴스1) 이정환 기자 |
6일(현지시간) 미국 연방 의회에서 진행된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 해결을 위한 단기 재정법안(임시예산안·CR) 처리가 최속 득표 획득에 실패했다.
미국 연방 정부 셧다운 엿새째인 이날 미국 상원에서는 민주당과 공화당이 각각 발의한 CR을 상정해 표결에 붙였으나 가결을 위한 득표(60표)를 하지 못했다.
이로써 이달 1일부터 시작된 미국 연방 정부 셧다운 사태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
현재 지출 수준을 유지하고 오바마케어(ACA) 보조금 지급을 연장하는 방안을 논의하자는 공화당, ACA 보조금 지급 연장을 먼저 확정하자는 민주당은 이날도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민주당의 '실패한 보건 정책'(ACA 보조금)에 대해 논의할 의향이 있다"며 "정부 업무를 재개하는 게 먼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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