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광주점 10층 행사장을 찾은 한 고객이 추석 연휴에 받았던 보냉가방을 반납하고 있다/사진=롯데백화점 호ㅓㅇ보 3팀 제공.
광주지역 주요 백화점들이 긴 명절 연휴를 끝내자마자 포스트 추석 마케팅에 돌입했다.

13일 지역 관련업계에 따르면 광주신세계는 본관 8층 '바디프랜드' 매장에서 명절 증후군에 시달리는 고객들을 위한 메디컬 파라오를 선보이고 있다. 메디컬 파라오는 식약처 인증 의료기기로서 두드림과 온열마사지가 가능하다.


이 매장에서는 오는 19일까지 자사 또는 타사 안마의자를 사용하는 고객이 메디컬 파라오를 구매하는 경우 최대 90만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김영민 광주신세계 식품팀장은 "긴 명절 동안 쌓인 피로를 풀고 기분 좋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안마의자, 건강음료 등 다양한 힐링 아이템을 준비했다"며 "고객들이 명절의 피로를 풀고 실속 있게 쇼핑할 수 있는 풍성한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도 오는 11월2일까지 '보냉가방 회수 이벤트'를 10층 사은행사장에서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올해 추석 선물로 받은 롯데백화점 전용 정육/곶감/선어 선물세트 전용 보냉 가방을 반납하면 개당 엘포인트 3000포인트(인당 5개한)를 적립한다.

회수된 보냉가방은 소외계층을 위한 도시락 배달용 가방으로 기부되거나 재활용 굿즈 제작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