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구에 따르면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은 전국에서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시킨 모범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서구는 관내에 대학이 없다는 점을 오히려 기회로 삼아 2023년 '세큰대'를 출범시켰다. '배우고, 나누고, 함께 만드는 주민 주도형 평생학습 프로젝트'를 핵심 비전으로 서구평생학습관을 중심으로 18개 동 캠퍼스와 5분 거리 학습놀이터를 조성해 구 전역을 '평생학습 슬세권'으로 발전시켰다.
또 마을활동 전문지원가, 마을가드너, 다문화 외국어 강사 등 다양한 인재 양성을 통해 주민이 배운 지식을 지역사회로 환원하는 선순환 학습 생태계를 구축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세큰대는 이웃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공동체의 모범"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전국 대표 평생학습 브랜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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