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14일 열린 시의회 간담회에서 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재정 여건, 지원금 규모 등을 공유하고 지급 방식과 시기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예산안은 오는 10월 말 열리는 제258회 거제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예산이 확정되면 시는 민생회복지원금을 모바일 '거제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해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임시회 의결 이후 구체적인 지급 일정과 대상 기준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신속히 안내할 계획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고물가와 경기 둔화로 시민들의 삶이 어려운 만큼 이번 지원금이 실질적인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시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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