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한국-스웨덴 지속 가능 파트너십 서밋'에서 히타치에너지와 'HVDC 기술에 대한 전략적 협력 및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행사에는 김영기 HD현대일렉트릭 사장과 니클라스 페르손 히타치에너지 전력솔루션사업부 CEO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기업의 협력으로 HD현대일렉트릭은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사업의 주도권 확보 가능성이 커졌다. 정부의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사업 추진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정부의 국산화 정책에 발맞춰 국내 HVDC 시스템 인프라를 조기에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2030년까지 2GW급 새만금·서화성 구간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서는 시스템 준공 경험을 보유한 신뢰성 높은 기업의 참여가 필수"라며 "히타치에너지와의 협력을 토대로 이번 실증사업은 물론 글로벌 HVDC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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