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뉴스1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이재명 한국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시진핑 주석이 한국을 방문해 경주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한국을 국사(국빈)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의 국빈 방한은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인 지난 2014년 이후 11년 만이다.
같은 날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도 브리핑을 통해 시 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APEC 참석을 위해 다음 주 국빈 방문으로 경주를 찾는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통령은 다음 달 1일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 주석은 오는 30일 트럼프 대통령과 트럼프 2기 집권 후 첫 정상회담을 갖는다. 차기 APEC 정상회의 개최국 정상으로서 연설도 예정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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