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소재 기업 후성 주가가 급등세다. 사진은 후성 LiPF6 제품 사진./사진=후성
화학소재 기업 후성 주가가 급등세다. 미국 공급계약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오전 10시50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후성 주가는 19.11% 오른 9410원에 거래됐다.


이날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후성은 최근 미국 글로벌 업체와 LiPF6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진다"며 "계약 규모는 국내 생산력 약 20~30% 수준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LiPF6는 리튬 이온 배터리 전해질을 구성하는 핵심 소재로 꼽힌다. 한 연구원은 "유일한 적자 사업인 LiPF6까지 적자 축소 또는 흑자전환 하면 후성 실적과 주가는 날개를 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