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뉴데일리에 따르면 목포경찰서는 전날 마약 유통 및 흡입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디아크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해 조사 중이다. 디아크는 현재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단순 투약의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 유통·판매·매매 알선에 관여한 경우 무기징역 또는 5년 이상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2004년생 디아크는 중국 연변 연길시 조선족 출신이다. 그는 2018년 방영된 엠넷 '쇼미더머니 777'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21년에는 '고등래퍼4'에 출연해 3위에 오르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디아크는 피네이션에 둥지를 틀었다가 계약 만료 뒤인 지난해 11월, 신생 매니지먼트사 갓즈 플랜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소속사 대표는 "디아크는 한국 힙합 신을 이끌어갈 가능성과 잠재력을 갖춘 아티스트"라고 소개했다.
앞서 디아크는 미성년자 시절인 2021년 술집에서 찍은 사진을 개인 SNS에 올려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당시 그는 "같은 자리에 있던 프로듀서들이 주문한 술"이라고 해명하며 "그저 형들의 세계를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다. 앞으로 더욱 조심히 행동하고 반성하겠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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