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토파이낸셜의 서클의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사진=헥토파이낸셜
헥토파이낸셜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Circle)' 파트너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서클은 28일(현지시각) 스테이블코인 전용 블록체인 메인넷 아크(Arc) 퍼블릭 테스트넷(public testnet) 출시를 알리며 전 세계 100여개 기업의 참여를 발표했다. 헥토파이낸셜은 크로스보더 결제 및 정산 분야에서 사업 역량을 인정받아 글로벌 결제·기술·핀테크 생태계 분야(Global Payments, Technology, and Fintech Ecosystem)에 참여하는 유일한 한국 기업으로 선정됐다.


테스트넷은 메인넷 출시에 앞서 안정성 등을 확인하는 시험 버전 블록체인 망이다. 헥토파이낸셜은 현재 글로벌 가맹점을 대상으로 차액 정산 서비스 등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고도화된 결제 및 정산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있다.

헥토파이낸셜 관계자는 "차세대 결제수단으로 주목받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결제 및 정산 등 다양한 금융 영역에서 혁신을 실현할 것"이라며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구축하기 위해 앞으로 국내외 다양한 플레이어들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헥토파이낸셜의 모회사 헥토이노베이션도 개발자 지원 분야에 참여하는 유일한 한국기업으로 선정됐다. 헥토이노베이션은 지난 9월 인수한 월렛원(구 헥슬란트)의 디지털 지갑 기술을 바탕으로 아크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