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은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에서 ‘KOWEPO 청년자립플러스+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이 지난달 30일 'KOWEPO 청년자립플러스+' 프로그램 참여한 청년의 정서적 회복과 사회적 유대 강화를 위해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자립준비청년의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열렸다. 행사에는 서규석 서부발전 미래사업부사장과 조인호 서부발전 노동조합 위원장, 이재열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를 포함한 자문위원단, 협력 중소기업 대표, 청년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서부발전은 자립준비청년의 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KOWEPO 청년자립플러스+'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자립준비청년은 이날 토크콘서트를 통해 사회 진출 과정에서 겪는 심리적 어려움을 나누고 실질적인 조언 등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행사는 '나의 자립 이야기'를 주제로 한 라이브 토크로 시작됐다. 자립준비청년 출신인 김성민 브라더스키퍼 대표가 연사로 나서 자신이 겪은 어려움과 극복 경험을 진솔하게 공유하며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2부에서는 청년들이 팀별로 '자립 다짐 토크'를 진행하며 프로그램 참여 중 느낀 경험과 생각을 자유롭게 나눴다. 자립 다짐 토크 이후 자문위원단 멘토링 시간에서는 취업·창업·심리정서 분야 전문가들이 청년들과 대화하며 현실적인 조언과 정서적 지지를 전했다.


서규석 서부발전 미래사업부사장은 "자립은 단순한 경제적 독립이 아니라 자신에 대한 믿음과 마음의 안정에서 시작된다"라며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눈 경험이 자립준비청년에게 큰 힘이 돼 긍정적인 변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