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뉴스1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리는 본회의에 출석, 내년도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을 한다. 이이 대통령은 지난 6월 26일 추가경정예산(추경) 이후 두 번째이자 취임 후 첫 본예산 시정연설에 나선다.
이 대통령은 연설에서 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주요 편성 방향과 정책적 필요성을 설명하고 신속한 처리에 협조해달라고 여야에 당부할 예정이다.
이재명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은 728조원 규모로 인공지능(AI), 연구·개발(R&D) 등 국가 경제성장 정책과 관련된 분야에 집중적으로 편성됐다.
이 대통령은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던 지난 8월29일 국무회의에서 경제 혁신과 수출의존 개선을 중점 과제로 내세우며 "내년도 예산안은 이런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고 경제 대혁신을 통해 회복과 성장을 끌어내기 위한 마중물"이라고 전한 바 있다.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등을 마무리한 이 대통령은 이번 시정연설을 계기로 민생·경제 행보에 다시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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