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축제는 부대찌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열기를 더했다.
특히 '부대찌개 재료 활용 제2회 요리경연대회'에서는 부대찌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메뉴들이 주목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부대 팟파이', '부대찌개 아란치니', '부대 타코', '부대 김밥' 등 창의적인 요리를 선보였으며 심사위원과 관람객 모두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또한 부대찌개거리 내 12개 업소가 참여한 무료 시식회에서는 각 업소의 비법 레시피로 조리된 부대찌개 500인분이 제공돼 시민들의 미각을 사로잡았다. 거리 곳곳에서는 공연과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의정부도시공사 상권진흥센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지역 상인과 시민이 함께 만든 참여형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부대찌개의 전국적 인지도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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