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케는 16일(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수술 후 사진을 공개하며 "내 고향 푸에르토리코 대표팀으로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에 출전하지 못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5월 팔꿈치 근육이 손상됐지만 WS 챔피언의 자리에 오르고 싶어 참고 뛰었다"며 "앞으로 재활에 전념하겠다"고 덧붙였다.
키케는 프로 통산 타율 0.236 OPS 0.707로 평범하지만 통산 PS 타율과 OPS는 각각 0.272, 0.825로 가을에 강했다. 특히 2024시즌엔 타율 0.294 2홈런 6타점 11득점 OPS 0.808로 우승을 이끌었다.
키케는 올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아직 거취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 팔꿈치 수술의 여파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