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2025 구미라면축제'에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주제로 꾸려진 부스/사진=머니투데이
교보증권은 농심이 최근 미국 제품의 가격 인상으로 인해 매출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2만원에서 57만원으로 상향하기로 했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미국 가격 인상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현재 미국 신라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 30% 증가하는 등 강한 회복세를 보이며 모멘텀이 강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올해 3분기 농심의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700억원과 5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와 45% 신장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를 20%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별도 기준으로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6800억원과 4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와 147%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