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50분 기준 그린광학은 공모가 1만6000원 대비 1만5000원(93.75%) 오른 3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 그린광학은 243.75% 상승한 5만5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그린광학은 사진장비 및 광학기기 제조업체로, 초정밀 광학 시스템과 광학 소재가 주요 제품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317억3200만원, 영업이익은 1억9500만원이었다.
한편 상장주선인인 신영증권의 HTS 및 MTS에 고객들이 몰리면서 거래가 일시적으로 멈추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날 네이버 종목토론방에선 "신영증권 아직도 안된다" "보상받을 수 있나" 등 글이 게재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신영증권 관계자는 "이번 내부 전산시스템이 아닌 통신사의 네트워크상 문제로 확인됐다"며 "이에 대한 원인은 통신사와 확인 중에 있다. 투자자 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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