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전국 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주 주택 매매가격은 0.04% 하락해 전월(-0.07%) 대비 하락폭이 다소 줄었다.
광주 주택 매매가격은 지난 5월(-0.28%), 6월(-0.22%), 7월(-0.18%), 8월(-0.07%), 9월(-0.07%), 10월(-0.04%)까지 하락세가 이어졌지만 낙폭은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주택 전세가격은 0.08% 상승하면서 8월(0.01%) 이후 9월(0.07%), 10월(0.08%) 3개월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주택유형별로 아파트는 0.10% 상승해 전월(0.08%)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됐으나 연립은 0.09% 하락해 전월(-0.03%) 대비 낙폭이 커졌다. 단독은 전월 상승(0.01%)에서 보합(0.00%)으로 후퇴했다.
월세시장도 온기가 돌았다.
광주 주택종합 월세가격은 0.14% 상승해 전월(0.12%)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주택유형별로 아파트가 0.14% 상승해 전월(0.11%) 대비 오름폭이 커졌으나 연립은 0.08% 상승해 전월(0.17%)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단독은 0.12% 상승해 전월(0.15%)보다 상승폭이 다소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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