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S 전자고지 서비스는 각종 공공·금융기관의 고지 문서를 PASS 앱을 통해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향후 수백 종 이상의 종이 문서를 전자고지 형태로 발송할 수 있게 구현할 예정이다. PASS앱은 국내 3800만 가입자가 이용하는 대표 인증·본인확인 플랫폼으로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을 통해 안전한 고지 송달이 가능하다.
PASS 전자고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PASS 인증서를 통해 안전한 전자서명을 제공한다. PASS 앱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국민 일상 속 필수 플랫폼'으로 한 단계 더 진화할 예정이다.
PASS는 이용자 다수가 정보성 푸시 알림을 켜놔 전자고지 열람률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PASS 기반 '국민비서' 서비스의 필수 고지 문서 열람률은 약 55%에 달한다.
SKT는 이번 PASS 전자고지 서비스가 더해져 문자와 앱 기반 고지를 병행해서 제공하는 투 트랙 발송 체계를 갖추게 됐다. 이를 통해 서비스 이용 기관은 상황에 따라 효율적인 채널을 선택하거나 병행 발송을 통해 도달률을 높일 수 있게 됐다.
김지형 SKT 디지털플랫폼사업본부장은 "이번 PASS 전자고지 출시를 통해 PASS가 공공 디지털 행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공인알림문자와 PASS 전자고지를 연계한 전자고지 서비스를 통해 공공기관이 국민과 더 빠르고 안전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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