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코스피 12월 결산법인(개별 728사, 연결 639사)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개별 기준 2.9%, 영업이익은 13.6%, 순이익은 14.4% 증가했다.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액 5.4%, 영업이익 15.0%, 순이익 25.8% 늘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삼성전자를 제외하더라도 매출액(개별 2.1%, 연결 5.3%), 영업이익(개별 20.5%, 연결 20.1%), 순이익(개별 22.8%, 연결 34.3%) 모두 증가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매출액 비중은 개별 기준 14.2%, 연결 기준 10.4%다.
3분기 단일 분기 실적도 개선됐다. 개별 기준 매출액은 2분기 대비 3.9%, 영업이익 34.3%, 순이익 60.9% 증가했다.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액 2.7%, 영업이익 33.0%, 순이익 55.5%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제약 등 다수 업종에서 매출액과 이익이 증가했다. 다만 건설·비금속·운송창고 등 일부 업종은 감소를 기록했다.
금융업 42개사(연결 기준) 역시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3.0%, 순이익은 11.3% 증가했다. 특히 증권업의 순이익은 36.0% 늘며 호조세를 이어갔다.
개별 기준 흑자 기업 비중은 79.95%, 연결 기준 흑자 기업 비중은 78.56%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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