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프라이빗 뱅킹 센터는 SC그룹의 주요 시장인 싱가포르, 홍콩, 대만, 아랍에미리트(UAE), 인도, 중국에서 성공한 글로벌 자산관리 센터 모델을 한국에 처음 도입한 것이다.
SC그룹의 열여섯 번째 PB 센터다. 한국은 SC그룹이 진출한 시장 중 일곱 번째로 글로벌 프라이빗 뱅킹 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이는 SC그룹의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인 한국에서 부유층(Affluent) 대상 자산관리 비즈니스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는 SC그룹의 의지와 맞닿아 있다.
센터는 총 6개 층으로 구성됐다. 라운지와 리셉션 데스크, 대여금고와 함께 11개의 고객 상담 전용 공간을 비롯해 센터장등 22명의 전담 직원(RM), 4명의 투자, 외환, 보험 전문가 그룹이 상주한다.
프라이빗 뱅킹 자산관리 솔루션, 전담 RM·전문가 그룹의 맞춤형 자산관리, 개인을 넘어 세대를 아우르는 원스톱 상속·증여·가업승계 플래닝,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글로벌 경험과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SC제일은행은 이번 압구정 센터를 시작으로 향후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 등에도 순차적으로 프라이빗 뱅킹 센터 개설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열린 오프닝 행사에는 이 센터 1호 고객인 박세리 감독을 비롯해 이광희 SC제일은행장을 비롯한 SC제일은행 경영진과 사외이사, 주디 슈(Judy Hsu) SC그룹 소매금융·범중화권북아시아(GCNA) CEO가 참석했다.
이광희 SC제일은행장은 "SC제일은행은 소매금융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국내 유일의 글로벌 은행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글로벌 투자 전략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 한 차원 높은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 자산가 고객이 집중된 다른 지역으로도 프라이빗 뱅킹 센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디 슈 CEO는 "고객들이 투자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SC제일은행이 선도적인 국제적 자산관리 은행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SC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다양한 지원 역량을 지속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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