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21일 투수 장민재와 장시환, 윤대경, 이충호, 내야수 김인환, 조한민 등 6명에게 재계약 불가를 통보했다.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주축으로 활약했던 선수들도 대거 포함됐다.
장민재는 2009년부터 올시즌까지 한화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프로 통산 313경기에 등판해 35승 54패 평균자책점(ERA) 5.11을 기록한 베테랑이다. 2022시즌엔 32경기 7승 8패 ERA 3.55로 커리어 하이 시즌도 보냈지만나 이후 입지가 점점 줄어들었다. 올시즌엔 단 한 경기도 1군 무대에 서지 못했다.
강백호 영입으로 전력을 보강한 한화는 최근 베테랑 선수들 정리에 나섰다. 지난 19일 열린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안치홍(키움 히어로즈)과 이태양(KIA타이거즈)을 정리했고 이날 6명의 선수를 추가 방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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