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28일 19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위해 안성 동신일반산업단지를 찾았다. 현재 도가 조성 중인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핵심 축 가운데 하나다. 인근 안성시 금광면사무소에서 동신일반산업단지 관련 주민 소통 간담회를 열고,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및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현안과 주민 요구사항을 경청했다.
김 지사는 "앞서 안성시에 현대차 배터리 투자를 유치하고 왔다"며 "여세를 몰아 동신산업특화단지도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핵심 요람인 소부장 클러스터(동신일반산업단지)를 만드는 데 경기도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동신산단은 안성시 금광면·보개면 일원에 약 121만 8000㎡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 6월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으며 내년 하반기 산업단지계획이 승인이 나면 2028년 상반기 착공이 목표다. 동신산업단지는 전체 면적의 70% 이상이 농업진흥지역으로 묶여 있어, 농지 해제가 산업단지 조성의 핵심 과제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2023년 7월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반도체 분야'에 안성 동신일반산업단지를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인·허가 신속 처리와 특화단지 내 인력양성 등을 지원받고,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임대료 감면, 각종 규제 등에 대한 특례가 부여됐다.
특히, 동신산단은 경기도가 추진 중인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인 성남, 수원, 화성, 용인, 안성, 평택, 이천의 중심에 있어 용인·평택·이천 반도체 제조 기지와 연계한 소재·부품·장비 공급망 강화의 전략적 역할을 맡게 된다.
경기도는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과 관련해 관계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단계별 주민 설명회 등 실질적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김 지사는 행사 후 SNS를 통해 "조용히 강한 안성의 저력을 오늘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청년이 모여들고, 미래를 선도해 나갈 안성시의 '퀀텀 점프'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안성맞춤'의 유래는 과거 큰 장이 서던 상업의 요지 '안성'에 유기를 주문하면 마음에 꼭 드는 우수한 물건이 나온다는 말에서 비롯됐다"라며 "오늘 달달버스가 달려간 안성은 이름값하는 도시다. 첨단산업, 전통문화, 농축산업 등 무엇이든지 '안성맞춤'으로 해내는 재주꾼"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김 지사는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도 안성맞춤 배터리, 안성맞춤 소재·부품·장비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라며 "현대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연구소가 안성에 둥지를 틀었고,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도 조성될 예정"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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