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왕방계곡에 숲길 조성…내년 12월 준공 목표

박형덕 동두천시장이 지난달 28일 착공 현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동두천시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탑동동의 자연경관을 활용해 특색 있는 숲길을 조성하고자 '왕방계곡 숲길(트레일) 조성사업'을 착공한다고 1일 밝혔다.
왕방계곡 숲길 조성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국비 60억원을 포함한 75억원이투입된다.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진행된다.

공사 내용은 탑동교에서 제3세월교(샘터농원)까지 이어지는 3.6㎞ 구간에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숲길 조성 △휴식이 가능한 거점쉼터 설치 △숲길 안전시설물 확충 등을 포함해,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산책형 숲길을 만드는 것이다.

왕방계곡 숲길 조성사업. /사진제공=동두천시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지난달 28일 착공 현장을 찾아 공사 추진 계획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공정 전반을 확인했다.
박 시장은 "시민과 관광객이 편리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숲길을 조성해 우리 시의 아름다운 자연자산인 왕방계곡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라며 "공사 과정에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사고 없는 시공이 이뤄지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