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양주시 시민단체 희망양주의 의뢰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양주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 ±4.4%p)에 따르면, 국민의힘 양주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강수현 현 시장이 29.4%로, 2위인 이세종 전 당협위원장(6.5%)을 크게 앞섰다. 3위는 박종성 현 경기도당 부위원장(6.4%), 4위 김시갑 전 경기도의원(4.9%)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기타 후보(8.7%), 적합 후보 없음(31.7%), 잘 모름(12.3%) 등의 부동층의 합계가 44%에 달해 오는 6월 지방선거 본선에서는 이들 부동층의 표심 향방이 최종 당락을 좌우할 핵심 승부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서도 기타 후보(17.3%), 없음(24.3%), 잘 모르겠다(24.1%) 등 후보 선택을 유보한 응답이 48.4%에 달하면서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는 아직 특정 인물로의 쏠림 현상보다는 후보 개인의 경쟁력과 자질을 비교·검증하려는 관망 기류가 강한 것으로 해석됐다. 앞으로 남은 경선 과정에서 정책 비전과 행정 경험, 지역 기반, 리더십 이미지 등 인물론을 둘러싼 경쟁이 판세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부상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양주시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1.9%를 기록해 국민의힘(33.5%)을 오차범위(±4.4%p)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조국혁신당(3.7%), 진보당(2.6%), 개혁신당(1.6%) 순이었으며, 무당층은 12.3%였다.
연령별 지지 성향은 뚜렷하게 갈렸다. 민주당은 30대(52.0%), 40대(56.0%), 50대(46.9%)에서 강세를 보인 반면, 국민의힘은 60대(41.0%)와 70세 이상(56.4%) 고령층에서 확고한 우위를 점했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99.0%)·유선(1.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5.9%다. 2025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셀가중)을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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