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12월 한 달간 서울 주요 문화공간에서 전시·공연·쿠킹 프로그램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이벤트를 운영한다. 사진은 현대카드 뉴욕현대미술관(MoMA) 전문 서점에서 판매 중인 'MoMA 홀리데이 팝업 카드'./ 사진 = 현대카드
현대카드가 12월 한 달간 서울 주요 문화공간에서 전시·공연·쿠킹 프로그램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우선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에서는 이달의 디자이너로 프랑스 그래픽 아티스트 장 줄리앙(Jean Jullien) 전시를 31일까지 진행한다. 직관적 이미지로 대중적 공감을 이끄는 작품 세계를 라이브러리 공간에서 감상할 수 있다.

아트 라이브러리는 27일 '무빙 이미지 스크리닝(Moving Image Screening)' 프로그램을 열고 다큐멘터리 '도널드 저드: 마파 텍사스(Donald Judd: Marfa Texas)'를 상영한다. 20세기 미니멀리즘을 대표하는 도널드 저드의 작업 방식과 사상 형성 과정을 다룬 영상이다.


저드의 실제 가구 작업은 현재 이태원 현대카드 스토리지에서 열리는 'Donald Judd: Furniture' 전시를 통해 볼 수 있다. 국내 첫 단독 가구 중심 전시로 가구 및 판화·드로잉 소장품을 내년 4월 26일까지 공개한다.

뮤직 라이브러리는 31일까지 '롤링 스톤 컬렉션(Rolling Stone Collection)' 전시를 진행한다. 재즈 장르의 흐름과 대표 아티스트의 음악을 기록 콘텐츠와 함께 소개한다.

언더스테이지에서는 대중음악을 주제로 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먼저 6일부터 7일까지 '현대카드 Curated 101 Seori'가 진행된다. K팝 얼터너티브 싱어송라이터 서리(Seori)의 단독 공연으로, 그동안 K팝 아이돌부터 마블 스튜디오, 넷플릭스 시리즈와 활발히 협업하며 실력을 입증한 그의 독보적인 음색을 감상할 수 있다. 14일에는 '현대카드 Curated 102 MUSHVENOM'이 개최된다. 래퍼 머쉬베놈(MUSHVENOM)이 독창적인 플로우와 실험적인 음악으로 구축한 음악적 세계를 만날 수 있다.


압구정에 위치한 뉴욕현대미술관(MoMA) 전문 서점 'MoMA Bookstore at Hyundai Card'에서는 11종의 MoMA 발간 도서 신간과 '홀리데이 팝업 카드' 등 시즌 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6일에는 현대카드 쿠킹 라이브러리에서 스페인 하몽을 주제로 한 팝업·쿠킹 클래스가 열린다. 현장에서 하몽 통다리 카빙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클래스 참여자는 직접 슬라이스 경험과 와인·치즈 페어링을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