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에 따르면 파크골프장은 18홀 규모로 탄소저장 숲을 함께 조성해 자연환경과 체육시설이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시설로 완성됐다.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은 2023년 5월16일 전북자치도·전주시·완주군이 체결한 제6차 상생협력사업 협약을 계기로 본격 추진됐다.
세 기관은 증가하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총 17억원의 사업비를 분담해 조성했다.
사업비는 전북자치도 3억9000만원·전주시 4억5500만원·완주군 8억5500만원이다.
완주군은 2024년 6월 5일 군계획시설 결정과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2024년 12월11일 착공해 2025년 9월30일 조성을 완료하며 약 10개월간 공사를 진행했다.
현재는 대한파크골프협회 공인구장 인증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며 12월 중 일부 시설 보완과 공사 완료 공고를 마친 뒤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쌀쌀한 날씨에도 준공식에 함께해 주신 주민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산 만경강 파크골프장이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활동 확대에 큰 도움이 되고 지역의 새로운 체육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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