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 갑질 논란' 박나래, 형사 고발도 당했다… 의료법 위반 등 혐의

전 매니저 갑질 의혹에 휩싸인 개그우먼 박나래가 형사 고발을 당했다. 개그우먼 박나래. /사진제공=이엔피컴퍼니

전 매니저 갑질 의혹에 휩싸인 개그우먼 박나래가 형사 고발당했다.
5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 국민신문고를 통해 박나래 관련 고발을 접수해 형사과에 배당했다. 혐의는 의료법 위반,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위반, 특수상해, 상해 등이다.

피고발인에는 박나래를 포함해 그의 모친, 성명불상의 의료인, 박나래 모친 명의로 설립된 1인 기획사 앤파크 법인 등이 포함됐다.


앞서 지난 3일 박나래 전 매니저들은 서울서부지법에 박나래 부동산가압류를 신청했다. 이들은 박나래가 안주 심부름, 파티 뒷정리, 술자리 강요 등을 하며 24시간 대기 시켰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1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박나래 측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했으나 아직까지 공식 입장은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