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는 겨울철 자연 재난에 대한 대비 실태를 점검하고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주요 평가 항목으로는 △대설 대비 제설작업 준비 실태 △결빙 취약구간 및 적설 취약 구조물 등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안전 점검과 예방 대책 마련 여부 △비상 대응 체계 운영 실적 등 겨울철 재난 대응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기준이 적용됐다.
행안부는 매년 전국 시·도, 시·군·구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하며 각 부문에서 1개 기관씩 최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올해는 전북도와 순창군이 각각 시·도, 시·군·구 부문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순창군은 그간 민·관·군 협력 체계 구축·24시간 비상근무 체제 운영·선제적인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등 철저한 대응 시스템을 마련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해 자연 재난이 점점 대형화되는 가운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협력하는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순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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