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건강한 먹거리 생산과 환경 보전을 위한 광주시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시장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는 광합성균, 유산균, 효모균 등 6가지 유용미생물을 연중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미생물들은 토양 비옥도를 높이고 작물 생육을 촉진하며, 화학비료 및 농약 사용을 줄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7일까지 126톤이 보급되는 등 농업 현장에서 활발히 활용되며 긍정적인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광주에 주소를 둔 농업인과 도시텃밭 경작 시민이라면 누구나 간단한 교육이수와 등록 절차를 거쳐 미생물을 공급받을 수 있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친환경 농산물을 선호하는 시장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화학비료를 대체해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자 농업용미생물 생산을 확대한다"며 "농업인뿐 아니라 도시텃밭을 운영하는 시민들도 유용미생물을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