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국지도 70호선 백사 흥천 간 도로건설 사업 위치도. /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는 지난 9일 백사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국지도 70호선 백사-흥천 간 도로건설' 사업설명회를 열어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주민들에게 설명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가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이천시 백사면 모전리에서 여주시 흥천면 문장리까지 총 연장 6.1km 구간을 연결하는 도로 건설 사업이다. 이 중 사업 시행 구간은 총 연장 3.66km로 백사면 모전리 경사삼거리에서 현방리 현방사거리까지이다.

'이천 백사~여주 흥천'을 잇는 국지도 70호선은 두 지역을 연결하는 핵심 간선도로로,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및 북여주 나들목(IC) 개통 이후 통행량이 크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교통 혼잡이 심화되고 자전거 이용자와 농기계 운행과의 충돌 위험 등 안전 문제가 제기되면서 도로 확장은 지역의 대표적 숙원사업으로 꼽혀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