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교육청에서 열린 크리스마스씰 증정식에는 주영화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장과 이정선 광주교육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결핵퇴치에 앞장서기로 뜻을 같이했다.
올해의 크리스마스 씰은 '브레드 이발소'를 주제로 크리스마스 씰 이외에 마그넷 키링, 에코백, 파우치 등 실용성에 중점을 둔 굿즈 등으로 구성됐다.
조성된 기금은 취약계층 결핵환자 발견, 학생 결핵환자 치료 지원, 결핵균 검사·연구, 대국민 결핵 예방 홍보 등 국내외 결핵 사업의 재원으로 사용된다.
지난해 전국 결핵 신환자 수는 1만4414명으로 하루 평균 39.5명에 달했다. 결핵으로 인한 사망자수도 1255명에 달했으며 하루 평균 3.4명꼴이다.
이는 OECD 가입국가 중 결핵발병율이 2위며 사망률은 5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 광주전남 결핵사망자수를 살펴보면 2020년 광주 31명·전남 109명, 2021년 광주 23명 ·전남 102명, 2022년 광주 40명·전남 86명, 2023년 광주 17명·전남 90명, 지난해 광주 31명 ·전남 9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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