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광주신세계 '팩토리스토어' 행사장에서 고객이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신세계
연말을 맞아 광주 지역 백화점들이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회복하기 위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펼치며 고객 유치에 나섰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광주신세계는 오는 28일까지 본관 1층 이벤트홀에서 신세계가 직접 큐레이팅한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팩토리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AMI(아미)', 'CELINE(셀린느)' 등 해외유명브랜드의 의류와 가방 등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이고 있다.


또 올 겨울 추위를 이겨낼 '캐나다 구스' 등 프리미엄 패딩을 중심으로 다양하게 제안해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팩토리스토어'는 신세계백화점이 엄선한 100여개 브랜드의 패션·라이프스타일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쇼핑할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이다.

전국에 총 6개 매장이 있으며 할인된 가격으로 이월 상품을 판매하는 '오프 프라이스(OFF-PRICE)'로 운영 중이며, 특히 2030 세대 사이에서 합리적 소비가 가능하다는 입소문이 퍼지며 인기를 얻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도 4층 시스템 매장에서 2025년 F/W 상품을 30% 가격 인하하는 '시즌오프' 행사에 돌입했다.

롯데 광주점은 지난 25일부터 4층 '시스템' 매장에서 2025년 가을·겨울(F/W) 상품을 30% 인하된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더불어 SJSJ와 오즈세컨도 30% 시즌오프 행사에 돌입한다.

이밖에도 오일릴리 20~30%, 보브 20~30%, 타미진 30% 등 여성패션 브랜드의 다양한 시즌오프 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시즌오프(season off)는 시즌 동안 판매됐던 상품을 매장에서 철수하기 전에, 일정 기간 가격을 인하해 판매하는 행사를 말한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4층 시스템 매장을 찾은 여성 고객들이 시즌오프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롯데백화점 홍보 3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