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세 연상의 남편을 가진 역대 최연소 미국 백악관 대변인 캐롤라인 레빗이 임신 사실을 알렸다. 사진은 레빗의 인스타그램 게시글. /사진=레빗 인스타그램 캡쳐
역대 최연소 미국 백악관 대변인인 캐롤라인 레빗이 둘째 아이 임신 사실을 알렸다.
레빗 대변인은 지난 26일(현지시각) 인스타그램에 임신한 모습을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레빗은 게시글에서 "가장 훌륭한 크리스마스 선물인 딸이 내년 5월 태어난다"고 적었다.

레빗 대변인은 그러면서 "남편과 나는 우리 가족 구성원이 늘어난다는 것이 흥분되고 아들이 오빠가 되는 것을 보는 게 너무 기다려진다"며 "내가 지상에서 가장 천국에 가까운 것이라고 진정으로 믿는 모성의 복을 주신 하나님께 대한 감사가 내 마음에 넘치고 있다"고 했다.


레빗 대변인은 32살 연상의 남편 니콜라스 리치오와의 사이에서 지난해 7월 아들을 낳았다. 리치오는 뉴햄프셔주를 중심으로 하는 부동산 개발업체인 리치오 엔터프라이즈(Riccio Enterprises LLC)를 운영하는 부동산 사업가다.

레빗 대변인은 2022년 뉴햄프셔주 연방 하원의원 1선거구에 출마하면서 리치오를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두 사람은 2023년 약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