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다음달 4일 중국을 국빈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난다. 사진은 이 대통령(오른쪽)과 시 주석이 지난달 1일 경북 경주박물관에서 한중 정상회담 기념촬영을 한 모습. /사진=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다음달 4일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
30일 뉴스1에 따르면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초청으로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 방중은 취임 후 215일 만이다. 양국 정상 재회는 지난달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 첫 한중 정상회담 후 2개월 만이다. 이 대통령은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시 주석과 정상회담, 국빈만찬 등을 가진 후 상하이로 이동해 1박2일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한중 양자관계와 한반도 주변 상황을 둘러싼 폭넓은 논의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