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상혁 은행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의 경영환경은 만만치 않다"며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금융시장 변동성은 은행 경영전반에 지속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쉽지 않은 여건이지만,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필요한 생산적 금융과 포용금융 확대에 앞장서기 위해 지금보다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경영환경에 대해 세계 경제 불확실성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기술 발전에 따른 금융 패러다임 변화, 금융사의 윤리적 책임 강화 등을 언급하며 이러한 환경 속에서 ▲생산적 금융과 포용금융 확대 ▲차별화된 금융 경험 제공 ▲전사적 차원의 미래 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한은행은 2026년 전략 목표를 '미래를 위한 금융! 탁월한 실행! 함께 만드는 변화!'로 세우고 다음 세가지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금융 본연의 역할 수행을 위해 생산적 부문으로의 자금 공급을 확대해 경제의 선순환을 지원한다. 일상 속 금융 동반자로서 고객이 필요할 때 언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고객 중심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미래 경쟁력을 위한 혁신도 박차를 가한다. 시니어·외국인 등 미래 핵심 고객군에 대한 특화 솔루션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AI(인공지능) 창구 등 채널 혁신을 통해 영업력 강화와 자원의 효율적 활용도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미래 금융의 혁신 솔루션 제공과 실효성 있는 AX(인공지능 전환) 추진을 통해 직원들은 더욱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하고 고객의 선택 이유가 되는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은행을 위해 책무구조도 시행 이후 고도화해 온 내부통제 체계를 영업문화 전반에 정착시키고, 사고 예방 중심의 금융소비자 보호 시스템을 강화해 고객 자산을 지키는 금융 안전망을 구축한다.
정상혁 은행장은 '마땅히 해야 할 일에는 정성을 다해야만 한다'는 뜻의 진성위지(盡誠爲之)를 언급하며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태도로 우리의 목적에 공감하고 정성을 다해 실천할 때 비로소 신한은행은 고객과 사회로부터 인정받는 지속가능한 은행이 될 수 있다"며 "미래를 위한 금융, 함께 만드는 변화의 여정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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