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경기 광주시장. /사진제공=광주시
경기 광주시가 5급 이상 간부급 공무원으로 구성된 혁신회의체 'THINK TANK(싱크탱크)'를 중심으로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조직문화를 개선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유연한 조직문화와 지능형 행정 체계를 바탕으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혁신을 선도하는 광주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광주시는 THINK TANK를 통해 지난해 상반기부터 선제적이고 신속한 민원 처리 체계 구축을 목표로 운영돼 왔으며 현행 당직 근무제 전반에 대한 점검과 개선을 추진해 왔다.


민원 처리 속도를 높이기 위한 현장 중심의 개선도 병행됐다. 인허가 주요 5개 부서(하천·산림·도로·도시개발·건축) 실무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타 부서 협의 완료 알림 서비스 구축 △사전자문 감사 사례집 공유 등 실무형 과제를 추진한 결과, 실제 민원 처리 기간이 점차 단축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아울러, 시는 당직제도 운영 실태를 점검한 결과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민원 응대 체계를 구축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시범 운영 중인 AI콜봇은 불법 주정차, 동물 사체 처리 등 단순·반복 민원을 전담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잦은 당직 근무로 인한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공무원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시민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신속한 행정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내부 행정절차와 조직문화 개선에도 속도를 냈다. 직원 참여형 숏폼 영상을 활용한 시정 홍보로 시민과의 소통 문턱을 낮추는 한편, 대기성 비상근무를 지양하고 실질적인 지원 근무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장기 재직 휴가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비효율적 관행을 정비했다.


쾌적한 청사 환경 조성과 직원복지 개선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시는 청사 주차난 해소를 위해 대규모 행사 시 직원들의 자발적인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고 동일 일자 대규모 행사 중복 개최를 방지하기 위한 띄움 창 알림 서비스 도입을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휴양시설 이용료 지급 방식 개선, 갑질·을질 인식 개선 교육 강화를 통해 상호 존중과 배려에 기반한 수평적 조직문화 정착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