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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단 오르는 서진석… 최윤정·신유열은 네트워킹 방점━
서 대표는 이번 JPMHC 발표에서 바이오시밀러·신약개발·CDMO(위탁개발생산) 분야 경쟁력을 언급할 것으로 관측된다. 셀트리온은 현재 상업화 단계인 11종의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을 넘어 10여년 안에 40여개 제품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신약개발과 관련해서는 다중항체·비만치료제 등에서 성과를 노리고 있다. CDMO의 경우 최근 인수 절차를 마무리 지은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필두로 경쟁력을 강화한다.
SK그룹과 롯데그룹 후계자로 언급되는 최윤정 SK바이오팜 전략본부장과 신유열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의 활약도 기대된다. 최 본부장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 신 대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이다. 두 회장의 자녀 중 그룹 내에서 경력을 이어오고 있는 유일한 인물로 경영권을 이어받을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이들은 올해 JPMHC 공식 발표 대신 비즈니스 미팅에 주력하며 내실을 다질 것으로 전해진다. 최 본부장은 RPT(방사성의약품), 신 대표는 신규 수주에 각각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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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전태연·휴젤 스트롬… 대표 선임 후 글로벌 무대 '데뷔전'━
지난해 10월 휴젤 글로벌 CEO(최고경영자)로 영입된 캐리 스트롬 대표 역시 전 대표와 같은 무대에서 발표를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지난해 미국에 출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일 전망이다. 에스테틱 분야 전문가인 스트롬 대표는 휴젤 미국 사업 성과를 본격화하고 북미 지역을 필두로 한 사업 확장 전략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9월 휴젤 대표집행임원으로 신규 선임된 장두현 대표는 JPMHC에 참가해 발표 대신 비즈니스 네트워킹에 시간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JPMHC는 바이오USA와 함께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행사로 꼽힌다"며 "행사 기간 네트워킹 활동이 수주 및 기술이전 성과로 이어지는 사례가 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 주요 기업 인물이 JPMHC에 참석하려는 것도 성과 창출을 위한 것"이라며 "이들이 어느 기업과 만나는지, 발표에서 강조하는 내용이 무엇인지 등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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