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예탁결제원
지난해 국내 주식시장 결제대금이 600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증시 거래 활성화로 결제 규모가 전년 대비 2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12일 지난해 자사를 통한 주식 결제대금이 601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483조4000억원) 대비 118조원(24.4%) 증가한 규모다. 일평균 결제대금은 2조5000억원에 달했다.

결제 유형별로 보면 장내 주식시장 결제대금은 265조7000억원으로 전년보다 22.2% 늘었다. 주식 기관투자자 결제대금은 335조7000억원으로 26.2% 증가했다.


장내 주식시장 결제는 한국거래소가 개설한 장내시장에서 증권사 간 주식과 대금을 정산하는 거래를 말한다. 주식 기관투자자 결제는 상장증권 위탁매매에 따라 증권사와 기관투자자 고객 간 주식과 대금이 결제되는 거래다.

결제대금 증가는 지난해 증시 거래대금 확대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개인투자자 중심의 거래 증가와 더불어 기관투자자의 활발한 매매가 결제 규모 확대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