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닷컴은 14일(한국시각) "세인트루이스는 아레나도를 보내는 대가로 유망주 투수 잭 마르티네스를 데려왔다"며 "세인트루이스는 아레나도의 잔여 연봉 4200만달러(약 621억원) 중 일부를 보전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2013년 데뷔한 아레나도는 콜로라도 로키스, 세인트루이스 등에서 활약한 3루수로 골든글러브 10회, 올스타 8회, 플래티넘 글러브 6회, 실버슬러거 5회, 내셔널리그(NL) 홈런왕 3회를 차지했다. 2017년과 2023년에는 미국야구대표팀에 합류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했다.
아레나도는 메이저리그(ML) 통산 178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2(6807타수 1921안타) 353홈런 1184타점 992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845를 기록했다. 하지만 2025시즌 107경기 타율 0.237(401타수 95안타) 12홈런 52타점 48득점 OPS 0.666으로 커리어 로우 시즌을 보냈다.
아레나도는 2019시즌을 앞두고 콜로라도와 8년 2억6000만달러(약 3841억원) 장기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2021시즌을 앞두고 세인트루이스로 트레이드됐고 이날 또다시 유니폼을 갈아입게 됐다.
리빌딩 기조를 세운 세인트루이스는 지난해에도 아레나도를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트레이드하려 했다. 당시 아레나도는 트레이드 거부권을 행사해 잔류했지만 이번에는 권리를 포기하고 이적에 동의했다.
차임 블룸 세인트루이스 사장은 "아레나도가 세인트루이스 선수로서 보낸 5년 동안 경기장 안팎에서 보여준 열정, 경쟁심 그리고 그가 우리에게 남겨준 모든 추억에 감사드린다"고 작별 인사를 남겼다.
마이크 헤이즌 애리조나 단장은 "우리는 아레나도가 경기를 펼치는 방식과 경기에 뛰지 않을 때 미치는 영향력을 항상 좋아해 왔다"며 "그는 우리 팀에 잘 어울릴 것"이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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