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6 윈터 팬시 페어'(Winter Fancy Fair)에 참가해 치즈라면을 알렸다. 사진은 윈터 팬시 페어 오뚜기 부스 전경. /사진=오뚜기
오뚜기가 현지화된 '치즈라면'을 앞세워 미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자사 대표 제품을 미주 소비자 입맛에 맞춰 전면 재설계해 시장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오뚜기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6 윈터 팬시 페어'(Winter Fancy Fair)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치즈 소비량과 관심도가 높은 미국 시장 특성을 고려해 현지화 전략을 적용한 치즈라면(cheesy ramen)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번 전시 기간 오뚜기는 대형·로컬 리테일러, 브로커, 유통사 등 총 105곳의 주요 고객사와 상담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치즈와 라면이 만난 치즈라면'이라는 콘셉트 아래 맛과 품질, 디자인 측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치즈라면은 오뚜기의 대표 라면 중 하나인 '보들보들 치즈라면'을 미주 소비자를 타깃으로 새롭게 기획된 제품이다. 라인업은 국물라면 2종(체다, 스파이시)과 볶음라면 2종(체다&마스카포네, 스파이시 칠리&체다)으로 구성됐고 제품은 용기 4종과 봉지 4종으로 총 8종이 출시됐다.

오뚜기는 이번 전시회 참가뿐 아니라 미국 주요 고객사 채널에서 치즈라면 로드쇼 및 시식 행사를 진행하며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다양한 인플루언서 협업을 통해 치즈라면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미주 시장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미주 시장에서 치즈라면을 중심으로 오뚜기 라면의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며 "다양한 유통 파트너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더 많은 시장에서 치즈라면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