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이 지난 20일 세종-포천고속도로 현장사무실에서 관계자들과 논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성시
안성시가 지난 20일 세종–포천고속도로 건설 현장을 방문해 주민 의견을 청취하며 각종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안성시 관계자를 비롯해 현대엔지니어링,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 서운면 북산리 등 7개 마을 이장단이 참석했다. 시는 서운면 북산리 일원에서 발생한 소음·진동 및 토사유출 피해 현장과 국지도 57호선 용·배수로 피해 구간을 점검하고, 현장사무실에서 진행된 시공사의 사업 설명과 민원 개선 방안 보고, 주민 의견 청취 및 논의 등을 이어갔다.

이를 토대로 시는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주민 피해 최소화 △안전관리 강화 △농업 피해 예방 및 복구 방안 마련 △재발 방지를 위한 소통 체계 구축 등에 공감대를 형성하며 시공사, 주민과 협력해 개선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6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추진

안성시는 노후 슬레이트 건축물로 인한 건강 피해 예방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26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사업비 10억1800만원을 투입해 주택 75동, 축사·창고 등 비주택 125동, 지붕개량 10동 등 총 210동을 지원한다. 주택은 1동당 352만 원 범위 내 소규모 주택 우선, 비주택은 슬레이트 면적 200㎡ 이하를 대상으로 하며 취약계층은 철거 전액·지붕개량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은 다음달 2일부터 3월10일까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며, 노후 정도와 취약계층 여부로 우선 선정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26년을 '폐슬레이트 수거의 해'로 지정해 2~3월 방치 슬레이트 접수 후 4~10월 본격 수거한다.

◇중앙대와 골목문화 재생 시범사업 추진


안성시가 관내 중앙대학교와 협업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일환으로 골목문화 재생 시범사업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가 추진 중인 성남·옥천지구 도시재생사업을 기반으로 중앙대 RISE(다빈치), 청년창작자 그룹 블루트리 등 지역공동체가 협업해 노후골목 공간(노후담장)을 문화·예술 자산으로 탈바꿈했다.

이를 통해 노후된 환경의 이미지 개선은 물론, 대학교의 예술교육을 융합해 학생들이 기획, 디자인, 제작 등 전 과정을 경험하고 참여하는 등 도시 변화를 함께 만들어 가는 공공예술사업의 실천 모델을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