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 23일 오전 광주 동구 헌혈의집 충장로센터에서 시민들이 헌혈을 하는 모습./사진=뉴스1
부산지역 헌혈의집 13곳이 두바이쫀득쿠키(두쫀쿠)'를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대성공을 거뒀다.
24일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에 따르면 지난 23일 부산지역 헌혈의집 13곳은전혈, 혈소판 헌혈자에게 1인당 1개씩 두쫀쿠를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일부 헌혈의집 경우 평소보다 2배 가량 많은 헌혈자가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프로모션은 직원들이 혈액 보유량을 높이기 위한 아이디어 중 하나로 실행했다. 지난 23일 기준으로 부산지역 혈액 보유량(적혈구제제)은 적정 혈액 보유량인 5일의 절반 수준인 2.5일에 그쳤다.


이에 간호사들이 직접 발품을 팔아 지역 곳곳에 있는 소규모 카페에 찾아가 취지를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고, 일주일가량 공을 들인 끝에 일부 카페들이 요청에 응했다.

해당 카페들은 적게는 20개, 많게는 100개가량 납품을 약속했고, 간호사들은 이를 통해 카페 등 13개 업체로부터 총 650개의 두쫀쿠를 확보했다.

부산혈액원 간호사들은 두쫀쿠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프로모션 전날 저녁이나 당일 아침 직접 물품을 수령해 현장에서 나눠줬다. 최근에는 전포동 카페거리의 한 카페 사장이 두쫀쿠 100개를 기부하겠다고 나서기도 했다.


부산혈액원 관계자는 "기부받은 두쫀쿠는 오는 27일 서면센터에서 헌혈한 시민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헌혈 참여 기반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