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뉴스1에 따르면 2015년 한화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범수는 지난해 73경기에 등판해 2승1패 2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2.25로 활약했다. 그는 시즌 종료 후 생애 첫 FA 자격을 얻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타 구단은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고 원소속팀 한화와는 협상 시간이 길어졌다.
팀을 구하지 못하던 김범수는 지난 21일 KIA와 손을 잡았다. 김범수는 스프링캠프를 떠나기 이틀 전인 지난 21일 KIA와 3년 총액 20억원(계약금 5억원·연봉 12억원·인센티브 3억원) 조건으로 계약했다.
김범수는 KIA와의 계약에 대해 "(기다림의 연속이라) 많이 초조했다. 정말 피가 말리더라"라며 "에이전트에게 한 시간마다 연락해서 계약 상황을 물어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계약 조건에 대해서는 "에이전트가 협상을 잘 마무리해줬다"며 "KIA에서 좋은 대우를 해주셔서 만족스럽다. 제가 생각했던 대로 잘 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범수는 이날 FA 신청 후 논란이 됐던 K-9 자주포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김범수는 한화 출신인 김태균이 운영하는 야구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희망하는 계약 규모에 대해 "80억원 정도 하는 K-9 자주포 한 대를 받으면 좋을 것 같다"고 농담을 던졌다. 야구팬들은 해당 발언에 대해 비판을 던졌다.
김범수는 해당 논란에 대해 "재미있게 촬영하려고 꺼낸 발언이었는데 이렇게까지 (부정적으로) 이슈가 될 줄 몰랐다. (비난의) 화살이 내게 돌아올 줄 몰랐다. 아주 속상하고 힘들었다"며 "앞으로는 그런 말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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