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이 올해 견조한 매출 성장을 거들 것이란 LS증권의 전망이 나왔다. 사진은 한화오션의 거제사업장. /사진=뉴스1
LS증권이 한화오션에 대해 2026년 견조한 매출 성장을 기대하며 투자 의견 '매수' 유지와 함께 목표 주가는 16만3000원을 제시했다.
27일 LS증권에 따르면 한화오션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예상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매출 3조4351억원, 영업이익은 84.5% 뛴 3119억원이다. 다만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3770억원을 다소 밑돌 것으로 예측했다.

이재혁 LS증권 연구원은 환율과 수주 물량은 실적 상승 요인이지만 4분기 중 성과급 집행으로 영업이익이 다소 줄 것이라고 짚었다.


그는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과 LNG 운반선 건조 비중 확대에 이어 2022년 수주 물량 인도와 2024년 수주 물량 매출 인식 상승이 회사의 실적 향상을 이끌 것"이라며 "다만 분기 중 직영 및 협력사 직원에 대한 성과급 지급으로 일회성 인건비 인식이 이뤄졌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6년에도 매출 증가는 이어질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2022년 수주 물량이 마무리되는 현 시점에서 카타르에너지의 LNG운반선 2차 물량 건조 본격화와 고선가 컨테이너선 매출 인식이 시작되며 1분기 강한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며 "특수선 또한 장보고III Batch-II 2번함과 울산급 Batch-III 5·6번 함의 건조로 무난한 실적 상승이 예고됐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추가적으로는 미국발 액화플랜트 증설을 위한 LNGC 발주와 캐나다 잠수함, 태국 수상함 등 해외 특수선 부문의 수주도 기대 요소"라며 "MASGA의 본격화에 따른 성장 기회도 서서히 윤곽을 드러낼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