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이하 한국시간) PSG는 페르난데스와 2030년 6월30일까지 4년6개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프랑스 현지 매체에 따르면 PSG가 페르난데스 영입을 위해 바르셀로나에 지급한 이적료는 800만 유로(약 137억원)다.
페르난데스는 "세계적인 클럽에 합류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 유니폼을 위해 모든걸 바칠 준비가 돼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페인과 필리핀 혼혈인 페르난데스는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라민 야말(바르셀로나), 사비 에르난데스 등을 배출한 바르셀로나 유망주 산실인 라마시아 출신이다.
페르난데스는 왼쪽 측면 공격과 공격형 미드필더 등에서 뛴다. 바르셀로나 1군에서 5경기 출전한 경험도 있으며 지난해 8월 대구에서 열린 대구FC와 프리시즌 연습경기에서도 빼어난 개인기를 선보인 바 있다.
다만 페르난데스의 영입은 이강인 입장에서는 반갑지 않다. 비슷한 포지션인 것은 물론 PSG는 지난 시즌부터 유망주들에게 많은 출전 기회를 주면서 선수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게다가 이강인은 현재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PSG의 2선 공격진 주전 경쟁은 페르난데스의 합류로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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