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펠레, 권투의 무하마드 알리처럼, '자전거' 하면 에디 먹스(Eddy Merckx)를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6-70년대 투르 드 프랑스와 지로 디 이탈리아를 다섯 번씩 우승했으며, 두 대회를 세 번씩이나 동시 우승했다. 대회를 출전하면 세 번 중 한번 꼴로, 총 525회 우승 기염을 토했다. 혹자는 ‘그가 지나간 자리에 풀도 나지 않는다’라며, ‘반은 사람, 반은 자전거’로 애디 먹스를 칭하기도 한다.
1978년 은퇴 뒤 자전거 회사를 설립한 후, 명성 그대로 에디 먹스의 전설이 지금도 살아 숨 쉬고 있다.
FRAME : Carbon OSR 62 1K
FRONT FORK : Carbon 1K Aero Fork
COMPONENT : Campanolo Super Record
WHEELS : Lightweight Standard III Special Edition Wheelset
'EMX-7'은 에디 먹스의 65번째 자전거 인생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한 모델로 카본 프레임이 돋보인다. 프레임은 각 부분별로 다른 강성(Stiffness)과 강도(Strength)의 소재를 적용한 OSR (Optimized Structural Reinforcement) 기술로 제작됐다. 4방향 복합 적층 기술과 비행기 날개 모양(Airfoil Shaped)의 튜빙으로 공기 저항을 고려했다.
FRAME Carbon CL + 300-K
FRONT FORK : Carbon fork
COMPONENT : Shimano Ultegra 6700
WHEELS : Fulcrum Racing 5
FRAME : Carbon CL + 240-DM
FRONT FORK : Carbon fork
COMPONENT : Shimano 105
WHEELS : Fulcrum Racing 7
※ 에디 먹스 관련 자료 : '재미있는 자전거 이야기', 장종수 지음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