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도로가 개선되면서,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자출족'이 늘고 있다.



취향에 따라 출퇴근용으로 산악자전거, 로드바이크, 하이브리드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으나, 2010년부터는 하이브리드자전거가 출퇴근 용도로 널리 쓰이고 있다. 자전거 출퇴근이 잦은 유럽에서는 하이브리드자전거와 같은 생활형 자전거가 전체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하이브리드자전거는 산악자전거와 로드바이크의 장점을 결합했다. 보통 산악자전거보다는 좁고 로드바이크보다는 넓은 타이어를 사용해, 속도감과 균형감을 살렸다. 플랫바(일자 조향장치)로 허리 굽혀 타야 하는 로드바이크의 단점을 개선했고, 도심에서 불필요한 충격완화장치를 최소화 해 무게를 줄일 수 있다. 가격 또한 두 자전거에 비해 저렴한 편으로 도심 출퇴근이나 레저용으로 적합하다.



▲ R7 : 알로이 프레임 / SRAM 7단변속 / 11.7KG
2010년 알톤스포츠 R7은 당시 유행하던 '픽시(무단기어)' 스타일을 접목시켜, 국내 하이브리자전거 시장을 열었다는 평을 받았다. 픽시형 디자인과 플랫바를 도입, 한 해 2만 대 이상을 공급했기 때문이다.



R7 이후 알톤스포츠는 디자인과 기능을 세분화시켜, R8과 R9를 선보인다.



▲ 알로이 프레임 / SRAM 8단변속 / 11.3KG


▲ R9 : 알로이 프레임 / SHIMANO 9단변속 / 12.2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