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니발렌코리아는 2012년 8월 독일에서 축제 때 먹는 빵을 국내에 들여와 한국만의 아이디어를 추가해 개발한 상품 '슈니발렌'을 판매하는 회사다. 하지만 현재 많은 업체들이 슈니발렌코리아의 ‘슈니발렌’ ‘Schneeballen’과 동일하거나 비슷한 상표의 상품을 판매해 소비자들에게 혼동을 준다는 게 슈니발렌측 입장이다.
특히 회사는 상표의 명칭, 상표의 로고, 포장(패키지), 부속물(망치 등)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명칭과 디자인을 사용해 기존 슈니발렌 코리아 제품의 이미지를 침해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슈니발렌 관계자는 "몸에 좋지 않은 재료를 사용하거나 맛이나 질적인 면에서 부족한 상품들을 길거리나 지하철 등에서 판매하고 있어 슈니발렌코리아의 명성에 흠집이 가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전세계 상표등록이 진행 중인 슈니발렌코리아는 3월20일 유사한 제품과 상표명으로 판매 중인 업체들(슈니팡, 슈니베리, 슈니쿠켄, 슈니볼, 스노우발렌, 슈니발렌하우스, 비벨 슈니발렌 등과 더불어 소셜커머스, 대형마트, 편의점, 영화관에서 판매되고 있는 업체들)을 상대로 상표법에 따른 서면경고절차를 진행하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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