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식 신임 사장 내정자
대우건설 신임 사장에 박영식 부사장(56·사진)이 내정됐다.

17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 14일 사장추천위원회는 박영식 부사장을 신임 사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이날 사추위는 박 부사장과 조응수 부사장, 현동호 전무 등 3명에 대한 사장 후보 면접을 실시했다.


최종 신임 사장 후보로 추천된 박 부사장은 인천 출신으로, 서울대 독문과를 졸업하고 1980년 대우건설에 입사했다. 전략기획본부장을 거쳐 기획·영업부문장을 맡고 있다.

박 부사장은 내달 15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최종 선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