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의 찜통 더위는 물론 열대야로 긴밤을 보내고 있다면, 도심 속 다양한 이색 공간에서 더위를 식혀 보는 것은 어떨까. 멀리 떠나지 않아도 즐거움과 휴식을 함께 경험할 수 있어 아직 휴가를 가지 못한 이에게도 제격이다.
남산 위에 위치한 N서울타워는 도심 보다 평균 4도가 낮아 한 낮 무더위와 열대야를 피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실제로 더위를 피하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N서울타워를 찾고 있다. 상황이 이러하자 N서울타워는 시민들을 위해 전망대 운영 시간을 연장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이곳을 찾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N서울타워의 ‘더 플레이스 다이닝’에서는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Vacation at the peak’도 열리고 있다.
포도주에 소다수와 레몬즙을 넣어 만든 샹그리아 1잔 혹은 시원한 호가든 맥주를 주문하면 피자 전 메뉴를 3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단 디너타임 17시~21시 30분 제외)
보기만 해도 시원한 수중 공연을 관람하거나, 시원한 실내 쇼핑몰에서 다양한 프로모션과 함께 쇼핑을 즐기는 방법도 있다.
IFC 몰은 지난 1일부터 도심 속 휴가 즐기기 ‘스테이케이션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IFC 몰과 콘래드 호텔 서울이 함께하는 경품 이벤트가 펼쳐지며, 8월 28일까지 IFC 몰의 패션 브랜드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콘래드 서울 호텔 숙박권을 증정한다.
또 ‘오는 15일까지 평일 오후 5시 이전 10만원 이상 패션 브랜드 제품을 구매한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 CGV 여의도점 영화예매권 1매를 제공하는 평일 데이타임 구매고객 사은이벤트도 진행된다.
한강 근처 수영장이나 서울근교의 워터파크도 훌륭한 도심 속 휴식 공간이다.
일산에 위치한 원마운트 워터파크와 스노파크에서는 9월22일까지 ‘서머 페스티벌’을 진행 하고 있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대학생들에게는 워터파크와 스노파크 입장시 반값만 내면 입장이 가능하며, 모든고객에게는 입장일 기준으로 비가 오면 반값에 워터파크, 힐링센터, 맥주 1잔 등을 제공한다.
대학생은 1인 가격인 6만5000원에 워터파크를 2명이 이용할 수 있고, 비가 오는 날에는 실내외 워터파크, 럭셔리 찜질방인 힐링센터, 맥주 1잔을 1인당 3만5000~3만9000원의 가격에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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