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의 성공 신화로 불리는 ‘스타일난다’의 브랜드 파워가 온∙오프라인을 넘나들고 있다.
카페24(www.cafe24.com)의 대표 쇼핑몰인 ‘스타일난다(www.stylenanda.com, 대표 김소희)’가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에 이어 잠실점, 인천점, 대구점에 매장을 오픈한다.
최근 온라인 전문 쇼핑몰들에 대한 대형 백화점의 러브콜이 쏟아지는 가운데 ‘스타일난다’의 이러한 확장세가 돋보이는 이유는 차별화된 스타일과 매출 성과 등을 통해 패스트패션(Fast Fashion) 브랜드로서 파워를 입증했기 때문이다.
‘스타일난다’는 지난해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에 입점한 이후 올해 6월 매출 5억원을 넘어섰다. 해외 유명 SPA 브랜드보다도 높은 매출 신장률이다. 오프라인에서의 이 같은 선전은 온라인 시장에서의 탄탄한 입지를 토대로 한 시너지 효과로 분석된다.
‘스타일난다’는 2005년 온라인 쇼핑 시장 초창기에 출발해 현재까지 여성의류 전문 쇼핑몰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전문 쇼핑몰이란 콘셉트에 맞게 개성 강한 상품과 스타일로 전체 회원 수 100만명, 일 방문자 수 20만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의류뿐 아니라 자체 화장품 브랜드(3 CONCEPT EYES)까지 출시했다.
백화점 입점을 비롯해 올해 초 단독 오프라인 매장도 여는 등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활약 중이다.
이시환 카페24 마케팅전략연구소장은 “스타일난다는 생산력과 유통력, 홍보마케팅까지 더해서 하나의 패션 브랜드이자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온라인 쇼핑몰의 성공 비즈니스 모델로서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까지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일난다는 오는 23일 롯데백화점 잠실점을 시작으로 30일 대구점, 9월 6일 인천점 오픈을 앞두고 다양한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장 오픈을 기념해 일정금액 이상 구매 시 상품권을 증정하며, 잠실점 오픈 행사에는 클라라, 박재범, 스피카, 나르샤, 달샤벳 등 다수의 인기 연예인들이 함께 한다. 이 밖에도 메이크업 시연, 룰렛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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